한국은행, 3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발표

6월중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3분기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빚내서 투자(빚투)하고 영혼까지 끌어모아(영끌) 내 집 마련에 보태려는 대출열기로 3분기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24일 한국은행은 ‘2020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발표에서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천68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조9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천585조5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조5천억원 늘었고, 판매신용 잔액은 96조6천억으로 5조4천억 증가했다.

기관 별로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모두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14조4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26조로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선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증가규모가 2천억원에서 3조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기타금융기관에선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추소에도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9조6천억원에서 10조4천억원으로 벌어졌다.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1조6천억원에서 5조4천억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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