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페 전체 정보량 전년대비 3.4배 증가
긍정적 언급 3.6배 증가, 부정적 언급 54% 감소
정보량은 SNS 8.3배 증가, 커뮤니티 2배 증가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와 한국유통학회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분석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와 한국유통학회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분석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예년과 달리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는 ‘지역’, ‘부산’, ‘대전’, ‘기대하다’, ‘활성화’와 ‘바이러스’, ‘위축되다’ 등으로 확인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와 한국유통학회가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관심도와 호응도를 분석한 결과, ‘혜택’, ‘소비’, ‘할인’, ‘축제’ 등의 키워드는 예년과 유사했으나, 지역별 행사 증가와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및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사회현상이 반영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국민적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전년도보다 분석기간은 22일에서 13일로 60% 줄어들었으나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관련한 전체 정보량은 전년대비 3.4배 증가한 2만2123건, 일평균 정보량은 5.7배 증가한 1702건으로 확인됐다. 

관심은 긍정적인 쪽으로 쏠렸다.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과 업체별 행사 정보는 2만1876건으로 전년 대비 3.6배 증가했고, 부정적인 언급량은 247건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전년보다 다양한 기업과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결과 행사 내용 자체가 더 다채로워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코세페 참여기업은 1784개사로 지난해 704개사보다 2.5배 이상 늘었다.

채널별 정보량도 언론, 커뮤니티, SNS 등 전 채널에서 크게 증가했다. 특히 SNS 정보량이 전년도 960건에서 올해 8001건으로 8.3배 증가하고, 커뮤니티의 정보량은 1981건에서 3917건으로 2배 증가하는 등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별로 언급된 내용은 상이했다. SNS에서는 제품 및 할인 브랜드 정보 전달 내용이, 커뮤니티에서는 긍정적인 언급과 취미 및 여가에 대한 언급이, 언론에서는 ‘소비’, ‘혜택’, ‘활성화’ 등의 내용이 많았다.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부회장은 “코리아 세일페스타가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쇼핑주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민들의 긍정적 태도가 증가하고 수도권을 넘어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코리아 세일페스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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