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동물대체시험법 보급·확산 지원 워크숍 개최

화장품
식약처가 동물대체시험법 보급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워크숍을 연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동물대체시험법 보급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워크숍을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및 화장품업계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11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제정된 화장품 동물대체시험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펩타이드 반응을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 아미노산 유도체 결합성을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 활성산소종을 이용한 광독성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교육으로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감작성 시험은 일부 화학물질 등에 반복적으로 접촉하였을 때 홍반이나 부종 같은 피부의 과민반응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왔다. 또 동물대체시험법의 국제 조화를 위해 화장품 안자극시험, 피부자극시험법 등에 대한 동물대체시험 가이드라인 24종을 마련해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관련 업계의 이해를 높이고 화장품 등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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