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도 물러갔지만 전국적으로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경상도와 전라도 일부지방, 충청남부와 강원도 동해안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상북도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경주시와 경상남도 양산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남해군,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강원도 강릉시 평지, 동해시 평지, 삼척시 평지, 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양양군 평지, 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전라남도 구례군, 화순군, 고흥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 전라북도 순창군, 전주시, 경상북도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경주시 제외, 경상남도 함양군, 거창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제주도 제주도산간, 제주도북부, 대전광역시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클린앤미 피부과 김학주 원장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층이 두꺼워지거나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며, “주 1회 각질제거와 수분 마스크팩을 해주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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