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맹점 재해·재물보장 및 현금도난보험 비용 전액 지원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 신설

이마트24는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임원, 운영진이 모여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마트24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24는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임원, 운영진이 모여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마트24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24 가맹점주는 앞으로 재해나 현금도난 등의 사건·사고 발생 시 본사로부터 보장을 받고 법률 및 노무 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마트24는 27일 오후 3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하고 본사가 모든 가맹점의 재해·재물보장 및 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모든 가맹점이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해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 및 운영진이 참석했다. 

먼저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 보험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상생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이마트24 가맹점은 27일부터 화재, 풍수해, 매장 파손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상품 손실 및 외부인에 의한 현금도난 피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신규점포에도 동일한 보험혜택이 적용된다.

이마트24 측은 이를 통해 가맹점이 상황 발생 시 실제 보장을 받는 것과 함께 평소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도 신설한다. 이마트24 가맹점은 내달 2일부터 로펌으로부터 근무자와 관련된 노무 관련 내용 및 상가 임·대차 관련 법률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점포와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개인적인 법률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경영주 협의회와 본사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8월부터는 가맹점주, 직계가족, 근무자까지 종합건강검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안을 마련했다. 이밖에 가맹점 자녀 학자금 지원, 휴양시설 할인 혜택,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상생제도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이마트24와 가맹점이 서로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한 층 더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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