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추석을 앞두고 20 F/W 하이킹 컬렉션을 출시했다. 100% 리사이클링 소재가 겉감에 적용된 친환경 방수 재킷,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80% 이상 사용한 제품, 신발 박스 대신 다회용 슈즈백이 적용되는 친환경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영원아웃도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추석 선물 아이템으로 20 F/W ‘하이킹 컬렉션’을 출시했다. 소중한 이들의 건강(Healthy)을 챙길 수 있고, 환경에도 이상적(Ideal)이며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실용적(Practical)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힙(H.I.P.)’ 라인이다. 최근 트렌드 업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힙하다’는 단어를 연상시키는 네이밍이다.

눈길을 끄는 것들은 친환경 소재나 포장재 등이 사용된 제품들이다. ‘에코 쉴드 재킷’은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가 겉감에 적용된 친환경 방수 재킷이다. 솔리드 컬러에 후드 탈부착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력을 높인 ‘씽크 그린 긴팔 집티’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80% 이상 사용했다. 스트레치성 원단을 함께 적용해 활동성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이다. 신발 인솔(안창)에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하고, 종이 신발 박스 대신 다회용 ‘슈즈백’이 함께 제공되는 ‘어드벤처 발키리 보아 고어텍스’도 주목할 제품이다.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고 다이얼로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등산은 물론 하이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꼭 필요한 가을철 필수아이템이다. 아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아이벡스 보아’는 제품에도 어른용과 마찬가지로 신발 인솔에 천연 울 소재를 적용했다.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날 전후로는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법을 안내하고 동참을 권장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했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수거 페트병의 낮은 재활용률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2019년부터 신민아와 소지섭 등 브랜드 홍보대사들의 캠페인 동영상을 통해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법’을 안내해왔다.

지난 9월 1일에는 1000만개가 넘는 페트병(500ml 기준 약 1082만개)을 재활용한 20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2019년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이미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대표 제품인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2019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의 경우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한 물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패트병(L 사이즈 기준)을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 1차 물량만으로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약 1082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고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의류는 물론 신발 및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개가 넘는 스타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분의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지구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선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