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식품기업 대상 코로나19 관심도 빅데이터 분석
코로나 관련 정보량,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1위...손경식·함영준 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7개 식품업체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중복 포함)한 식품업체 수장은 신동원 농심 부회장으로 총 9135건을 기록했다. 이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6406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533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7개 식품업체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중복 포함)한 식품업체 수장은 신동원 농심 부회장으로 총 9135건을 기록했다. 이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6406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533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7개 식품업체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CEO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7개 식품업체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 20일부터 9얼 7일 사이 뉴스와 커뮤니티, SNS, 기업, 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정보량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 기관 수장은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등이다. (정보량 언급 순)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중복 포함)한 식품업체 수장은 신동원 농심 부회장으로 총 9135건을 기록했다. 신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이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6406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53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3830건,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2124건,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1454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옥 동원F&B 대표는 641건으로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작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감염병이 이어진 기간 국내 식품업체 수장들의 개인적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일부 수장의 경우 절대 건수에서는 턱없이 적은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종업원을 거느리면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식품업체 수장들의 코로나19 조기 근절 의지 제고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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