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 1~3호기 질소주입이 일시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소 가스는 수소 폭발을 막기 위해 주입되고 있다.

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부터 약 1시간30분 정도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 1~3호기의 격납용기와 압력용기 질소 주입을 정지했다.

도쿄전력은 "압력 용기 내의 수소 농도가 위험치에 이르기까지는 약 30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격납 용기 내의 수소 농도나 주변 방사능 관측치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도 전기 계통의 이상으로 질소 가스 주입이 약 30분간 정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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