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간 131,823건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8만2천명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8만2천명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1년 간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8만 2천 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총30억 원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

24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총131, 823건으로 약 82,000 명이 총 30억 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전해철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1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건수는 149,454건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고객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아무 때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 됐으며, 11월부터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때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고객들께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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