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 사용승인 신청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와 전략적 제휴...미주 및 브라질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급 예정

코로나19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코로나19 모니터링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유라이크코리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 AI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용 패치를 개발해 해외입국자, 능동감시자, 자가격리자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으로 잡아낸다.

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모든 기술력을 동원하여 가축질병 조기예측 시스템인 ‘라이브케어’를 바탕으로 사람 대상 ‘코로나19’ 모니터링을 위한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및 해외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보급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사람용 ‘코로나19 패치’(COVID-19 Patch)와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생체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응축됐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코로나19 패치’는 5X5cm 크기로, 가슴에 부착해 인간의 체온, 맥박, 활동지수, 기침여부, 위치 등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지속적인 기침, 이상 체온, 활동지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LoRa(Long Range), Cat.M1, Sub-GHz, 3G/4G 등 다양한 통신환경 기반 생체데이터를 수집한다.

코로나19 패치 전용 앱 및 웹 서비스를 통해 생체데이터 분석 그래프, 위치 이동 추적정보, 치료이력, 이상감지 알람 등을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및 정부 유관기관, 관할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김희진 대표는 “코로나19 패치 모니터링 시스템은 14일 의무 자가격리가 필요한 해외입국자를 포함,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격리자의 컨디션과 위치를 최대 4개월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자가 이탈 시, 휴대폰에 즉각적인 경고 알람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와 생명에 위독한 긴급상황 대비 조기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긴급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국내에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케어에 들어간 국내 주요 의료기관 대상 무료 보급한다.

글로벌 IT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국가인 미주 및 브라질을 시작으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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