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베트남에 방사선원 추적시스템 을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핵안보 증진을 위해 베트남, IAEA와 함께 베트남에 방사선원위치추적시스템(RADLOT)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스템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와 이동통신망을 통해 현재 1천400여개 방사선원을 추적 중에 있다.

정부는 방사선원을 물리적으로 막고 운송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의 결과와 경험을 관심있는 다른 나라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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