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절기상 입하를 맞이한 오늘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이민선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절기상 입하를 맞이한 오늘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밤 사이에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남부지방 5mm 내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과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경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위치한 공항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 17~24도로 예상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춘천 13도, 청주 15도, 전주 13도, 강릉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마산·창원 14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춘천 24도, 청주 23도, 전주 21도, 강릉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7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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