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9.67p 떨어져...원/달러 환율은 5.6원 상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8일 코로나 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급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무려 33.29p(1.48%) 내린 2208.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200대까지 떨어진 것은 이달 10일(2,201.07) 이후 일주일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9p(0.72%) 내린 2225.98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261억원, 외국인이 30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은 7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국제 경제의 펀더멘탈 약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0개에 그쳤고 내린 종목은 670개나 됐다. 보합은 55개 종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6362만주, 거래대금은 6조308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7p(1.40%) 내린 682.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p(0.17%) 내린 691.42로 개장해 점차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394억원, 외국인이 124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63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7억1574만주, 거래대금은 7조3734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5.6원 오른 118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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