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한국콜마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한국콜마 제공) 2020.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기획관리총괄 윤여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윤여원 사장은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의 차녀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국제경영MBA과정과 마케팅 박사 과정을 수료한 윤여원 사장은 2001년 한국콜마 마케팅팀으로 입사했다. 화장품 트렌드변화 분석과 시장분석을 담당하며 한국콜마 성장과 K뷰티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09년부터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치엔지 대표이사를 맡아 화장품 유통과 고객사 발굴에 대한 능력을 키웠다. 2018년에는 콜마비앤에이치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진두지휘하며 연평균 20% 성장을 이끌었다.

윤여원 사장은 2013년 취임한 정화영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리드하고 R&D전문회사의 위상을 공고히해 나갈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중국 강소콜마를 완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음성 공장을 증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여원 사장은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ODM No.1 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헬스&뷰티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독자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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