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세종공장 (한국콜마 제공) 2019.12.19/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콜마 세종공장 (한국콜마 제공) 2019.12.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콜마는 연달아 화장품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두주자로서 필(必)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한국콜마는 자체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한 세럼과 크림이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순한 사용감과 우수한 피부진정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 화장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기준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증을 받은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설립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단체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환경 이슈에 점차 민감해지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올해 적극적인 비건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5, 6월 토너, 로션, 크림 등 총 7개 품목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마스크팩, 클렌징 제품 등 더 많은 제품군으로 비건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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