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학회, 7월 2일 토론회 개최
ICT 전문가 모여 규제 역차별 등 논의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지난 7일 진행했던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 1차 디베이트.(이재형 기자)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지난 7일 진행했던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 1차 디베이트.(이재형 기자) 2019.6.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정보통신정책학회(회장 강형철)가 오는 7월 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차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OTT와 미디어 규제모델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사회적 영향력이 커진 유튜브, 넥플렉스, 아프리카TV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방송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지, 별도의 룰을 도입할지를 놓고 2시간 동안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경원 동국대 교수, 패널에 곽규태 순청향대 교수, 권남훈 건국대 교수, 이상우 연세대 교수, 이종관 박사 등 ICT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문가들의 OTT 동향 분석과 함께 OTT가 규제 대상인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OTT 서비스와 관련 시장, 동영상 소비자의 이용행태 등을 소개하고 OTT 규제 역차별 이슈, OTT 사업자간 M&A의 쟁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는 토론식 세미나로 진행된다. 강의식이 아닌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ICT 쟁점을 논의하고 인식의 차이를 보다 쉽게 비교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월 1차 디베이트에서는 ‘인터넷망의 최적 이용 모델을 논하다-망중립성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란 주제로 열려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3차 디베이트는 오는 9월 초  ‘5G 초융합 시대의 ICT정책’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보통신정책학회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행사인 만큼 ICT 정책에 관심을 갖는 관련분야 종사자, 연구자, 그리고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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