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데이터 거버넌스 조망 및 글로벌 플랫폼 방향성 탐색

2019 ICT 정책 디베이트 - 3차 디베이트 포스터.(정보통신정책학회 제공) 2019.8.26/그린포스트코리아
2019 ICT 정책 디베이트 - 3차 디베이트 포스터.(정보통신정책학회 제공) 2019.8.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들이 5G 시대 데이터 역량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연다.

정보통신정책학회가 주최하는 ‘2019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의 3차 디베이트가 오는 2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된다. 

’5G와 데이터 경제에서 ICT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3차 디베이트에선 5G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데이터가 가지는 의미, 역할, 가치 등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도훈 교수(경희대 경영대학)의 진행으로, 김기창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류민호 교수(동아대 경영정보학과), 박민수 교수(성균관대 경제학과), 장병희 교수(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등 ICT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은 ‘5G 시대에서 데이터 구분의 방향성부터 의미와 역할’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경제에서 상호작용하는 혁신 주체들과 국내외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5G 데이터 경제에서 ICT 규제와 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디베이트로 전개될 예정이다.

행사는 데이터의 개념부터 AI와 빅데이터 등 기술발전 행태, 5G 시대에서 달라지는 데이터의 영향력 등에 대해 상세히 제공해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세부 논제에는 데이터 경제에서 플랫폼의 중요성, 글로벌 플랫폼의 데이터 수준 등에 대해 알아보고, 각종 데이터 플랫폼 혁신과 데이터 상호작용에 대한 토론 순서가 이어진다. 

아울러 EU GDPR과 국내외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 한국형 데이터 거버넌스의 방향성, 5G 데이터 경제에서 규제와 정책의 기본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강형철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은 “GDP를 ‘데이터총생산(Gross Data Product)’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계 각층에서 ‘데이터’를 미래의 주요 자원이나 생산요소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이번 디베이트가 5G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 경제의 변화와 미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해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T 정책-지식 디베이트’는 정보통신정책학회가 ICT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정책 변화 요구에 부응해 개최한 토론식 세미나다.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ICT 산업과 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1차 디베이트와 7월 2차 디베이트를 마치고 마지막 디베이트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3차까지 디베이트 내용을 정리한 출판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3차 디베이트의 등록은 오는 온라인 URL에서 진행 중이며 참석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닷플래너에서 받고 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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