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개그맨 이승윤 홍보대사 위촉
4개 부문 56개 작품 선정…총 상금 6200만원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승윤 씨는 홍보영상 출연 및 시상식 등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승윤 씨는 홍보영상 출연 및 시상식 등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개그맨 이승윤을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이하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국민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내 최초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22년 역사의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환경 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모집 분야는 기존의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부문과 올해 특별 부문으로 신설된 △손수제작물(UCC)을 포함해 4개 부문이다.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각각 15개 작품, 손수제작물(UCC)은 11개 작품 등 최종 선정된 56개 작품을 대상으로 총 상금 6200만원 및 환경부장관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각 부문 대상에는 사진 400만원, 지면광고 500만원, 정크아트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장관상을, 부문별 금상 이하 및 손수제작물(UCC) 수상작은 최고 300만원의 상금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1인(팀)당 최대 3점 이내로 응모가 가능하며 사진부문은 개인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 지면광고부문은 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고취할 수 있는 공익광고 등이 주제다.

정크아트부문은 폐플라스틱, 폐금속, 폐고무 등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조형물로 환경보전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또한 손수제작물(UCC) 부문은 환경사랑 실천 응원 및 독려 광고·홍보활동(캠페인) 영상을 30초에서 2분 이내로 제작·응모하면 된다.

심사는 총 2단계로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표절작품 심사로 진행한다. 전문가 심사에서는 교수,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표현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작품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전문가 심사통과 작품을 공개하고 표절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윤은 홍보영상 출연 및 시상식 등으로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연령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해도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최종 수상작 발표는 9월 말, 시상식은 10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시상식 종료 후 일주일간 외부 전시를 진행하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역대 수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사랑공모전이 환경 분야 최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국민의 많은 관심 덕분”이라며 “올해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기발한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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