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가 “바다에서 크고 작은 기름유출이 상상보다 자주 일어나며 세계 곳곳의 불법어업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해양보호구역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7일 환경감시선 항해사 명의 이메일을 통해 “바다가 파괴되는 현장을 자주 목격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감시선 2등 항해사 류한범씨는 이메일에서 자신이 환경감시선의 바닷길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