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수에서 신경계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초고농도 신경계 독성물질에 생존해 이를 분해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폐수의 독성물질을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박희등 고려대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오염환경 서식 원핵생물 연구’를 통해 신경계 독성물질인 이미노디프로피오니트릴을 분해하는 박테리아 ‘파라코커스 코뮤니스’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른 ‘화학물질 통계조사(이하 통계조사)’를 ‘화학물질 통계조사 보고시스템’에서 실시한다. 통계조사는 2년 마다 화학물질의 취급과 관련한 취급 현황 및 시설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해 화학물질 취급량이 대상이다.특히 이번 통계조사는 제조업 등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3개 업종의 사업장에 대해 기존 통계조사에서 누락된 소량 취급업체의 취급량까지 조사해 조사의 신
비눗방울액, 수유패드, 모기패치 등 생활화학제품 셋 중 하나는 살생·유독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공산품, 전기제품, 비관리 생활화학제품의 살생물질 함유실태'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552개 제품 중 65%인 360개서 127종의 살생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67개는 유해화학물질이 발견됐다.실내용 바닥재는 발암물질 톨루엔, 환경호르몬 벤조페논, 방부제 벤조산, 살균제 포르말린이, 수정액에는 발암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