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연간 제조·수입량이 1톤 미만인 신규화학물질 중에 코로나19로 인해 공급망 안정관리가 필요한 화학물질 품목은 2021년 말까지 등록 서류 제출이 일부 생략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화학물질 규제가 완화됐으나 기업들의 애로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화학물질 관련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화학물질 규제 개선 체도감’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 기업의 과반(58.3%)은 화학물질 규제 개선에 만족했으나, 대부분(72.5%)의 기업들은 직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화학물질 규제의 추가적인 완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기업들은 화학물질 규제의 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29일부터 유해성이 높은 화학물질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5년마다 ‘배출저감계획서’를 작성·제출토록 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제11조에 따라 1999년부터 화학물질 80종을 시작으로 매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제도를 도입했고 2011년에는 화학물질을 415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기업과 자발적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재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 확보를 확대해 미지의 화학물질로 인한 국민·환경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이 시행되고 있다.기존화학물질을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하려는 업체는 △최대 47개 항목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유해성 자료 △노출경로 등 위해성 자료 등을 등록해야 하며 유해성 및 제조·수입량에 따라 최장 2030년까지 등록유예기간을 부여받게 된다.이 유예기간 동안 등록을 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