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1일 전남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주변 해역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전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고 악천후로 인해 준설바지선이 방파제와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해양환경공단과 한수원은 상황 발생 즉시 신속하게 오일펜스를 설치해 원전 취수구로 기름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회수기 및 고압세척기 등 방제장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3일 부산 영도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민·공 합동 구난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공단과 민간 구난전문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긴급 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공유, 구난대응체계 정립과 구난협의체 육성 및 발전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국내 구난산업 관련 정보와 구난작업 기술에 대한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더 나아가 구난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가 진행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해양사고 수가 2016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 현황 및 원인 등을 담은 2017년 해양사고 통계를 3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582건으로 2016년 대비 275건(11.9%) 증가했으며 사망‧실종자는 145명(어선 100명, 비어선 4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레저인구와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레저 선박 사고는 2016년 대비 134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