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남‧서해안 해안가에 침수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으로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 첫 번째 슈퍼문은 겨울철이라 영향이 적었으나 여름철에는 기압이 낮고 평균 해수면이 높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국립해양조사원은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단계를 두고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기본수준점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바다의 기준면은 해당 지역 해수면의 상승‧하강 현상에 따라 정해진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각 지역에서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해수면(해수면 높이의 평균값), 약최고고조면(가장 높아진 해수면 높이), 약최저저조면(가장 낮아진 해수면 높이, 기본수준면)을 정한다.기본수준점표는 이러한 기준면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우리나라 서해중부, 서‧남해역, 동남해안, 제주 등 424개 지역에 1414개가 매설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28일 발간된 JRI이슈브리프 ‘기후변화 대비 제주도 연안재해 대응방안’에서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영향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로 인한 연안 저지대의 침수 피해, 모래 유실 등의 연안침식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의 연안재해 대응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연안지역의 재해 관리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이 시설물 사업 중심으로 단기적 관점의 예방 사업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