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해양수산부, 해경, 수협, 지자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형어선 선저폐수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6만6000여척에 달하는 100톤 미만 소형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선저폐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에 착수했다.현재 관계 규정에 따르면 100톤 미만의 소형어선은 선저폐수 관리를 위해 20∼200ℓ의 폐유저장용기를 선내에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장용기가 잘 활용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어선 수십척이 해경 경비함정의 경고 사격을 받고 달아났다.2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해상에서 60~80톤급 중국어선 44척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해상을 침범했다.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한 중국 어선들은 해경의 퇴거 경고 방송에도 경비함정으로 돌진했다. 이에 서해해경 기동단대는 오전 9시 15분쯤 위협 사격을 가했으나 중국어선들은 퇴거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해경은 이후 3000톤급, 1500톤급, 1000톤급 등 경비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잇단 해상 사고 때마다 '늦장 대응' 논란을 빚은 해경이 즉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구조역량을 끌어올린다.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 활동과 낚시어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발생한 영흥도 급유선·낚시어선 충돌사고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선박사고 예방 및 현장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19일 발표했다.우선 해수부는 낚시어선 사고 초기 대응 과정에서 질타를 받은 해경과 관련, 구조대의 야간운항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구조대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바다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해상 범죄자' 구속률이 3%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농해수위 황주홍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상범죄 검거 및 영장 발부 현황'에 의하면, 검거 인원 3만7447명 중 구속된 사람은 1055명이다.구속영장 기각률은 33%였다. 해경이 신청한 구속영장 3건 중 1건이 기각되고 있는 것. 관서별 구속영장 발부현황을 보면, 충남 보령서의 경우 구속영장 기각률이 38%로 가장 높았고, 동해청 34%, 서해청 33% 기각률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