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했다. 당장 경제적으로 불이익은 없지만, 국가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미 해양대기청(NOAA)은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IUU)'으로 지정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보고서는 2년에 한번씩 나온다.미 해양대기청의 이번 조치는 재작년 12월 우리나라 원양어선 두 척(홍진701호, 서던오션호)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의 남극 수역 어장폐쇄 통보에도 불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타결됐다. 당초 우려의 대상이었던 한국산 철강 문제는 수출량을 30% 가량 줄이는 대신 관세는 면제받게 됐다. 미국산 자동차 수입 쿼터는 2배 늘었으며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시기는 20년 늦춰졌다. 농축산물 추가 개방도 막아 전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런 내용이 담긴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개정 및 철강 관세 부과 관련 협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올 1월 시작된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이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므누신 장관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매우 생산적인 이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 “곧 협정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협상 결과를 “완벽한 윈윈(an absolute win-win)”이라고 표현했다.이번 협상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한국과 미국이 FTA 개정에 합의했다. 이번 개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으며, 향후 5년 간 FTA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 FTA 한국 대표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FTA 개정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히며, 이번 개정이 동등한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듯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입장에서는 한미 FTA 개정 테이블에 앉게 된 자체가 굴욕적인 상황으로 비춰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한미 FTA
문재인정권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북핵문제를 비롯해서 중국과의 사드문제등 외교적으로 어느 것 하나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미국의 거센 압력에 한미자유무역협정(FTA)를 재협상하기로 사실상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는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마치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10월 국회비준이후 만 6년만에 재협상을 시작하는 한미 FTA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발언이 실질적 위협으로 판단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