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나노물질들의 안전측정기술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KRISS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 제안한 ‘나노물질의 광촉매활성 측정법’이 나노기술 국제표준(ISO/TC 229)에 채택된 것.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 안전성이 보장되는 나노물질의 잠재적 불안요소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KRISS에 따르면, 산화아연, 이산화티타늄, 탄소나노튜브 등 광촉매활성을 가지는 나노물질은 자외선과 반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이 수소경제 시대 상거래 공정성과 직결되는 정량 충전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강웅 표준연 열유체표준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만큼 정확한 양의 수소가 충전됨에 따라 상거래 신뢰도가 올라가고 수소차 보급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시스템은 이동식으로 개발돼 전국 수소충전소 현장 어디서든 즉시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 친환경차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원장 이승우)이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간 120억원을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에 지원한다. 해당 표준물질이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의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로 불순물 양이 인증된 표준가스나 성분·함량이 인증된 금속 등이 이에 해당한다.앞서 지난해 8월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기상청은 지난 25일 서해상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했다. 실망스럽게도 인공강우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기상청은 비구름 생성 여부를 정밀 분석한 결과 생성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그런데 질문 한 가지. 기상청은 하늘까지 직접 올라가지 않고도 비구름이 생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었을까. 라디오존데 덕분이다.라디오존데는 기구 풍선에 센서를 매달아 35㎞ 상공에서 고도별 기압·기온·습도·풍향·풍속 등을 관측해 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