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가 한국이 불법 수출한 폐기물이 필리핀 현지에 쌓여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사진과 영상은 프란시스코 노베다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코디네이터(캠페이너)가 영상팀과 함께 지난 3, 4일 이틀에 걸쳐 촬영한 것들이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수입업체 베르데 소코는 지난 7월부터 미사미스 산타클루즈 어퍼부가치에 있는 자사 소유 부지의 플라스틱 재처리 시설에 한국에서 수입한 플라스틱 쓰레기 5100톤을 쌓아뒀다. 현장을 확인한 노베다는 "흉측하고 역겨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한국이 불법 수출한 폐기물이 필리핀 현지에 쌓여 있는 모습을 ‘충격’이란 말까지 써가며 묘사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는 10일 홈페이지에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필리핀 현장 충격’이라는 글을 올려 프란시스코 노베다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코디네이터(캠페이너)의 베르데 소코 플라스틱 재처리 시설 방문기를 전했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수입업체 베르데 소코는 지난 7월부터 미사미스 산타클루즈 어퍼부가치에 있는 자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