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제 도입, 26개 투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ESG 관련 지표 신설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시정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역시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등과 함께 ESG 사업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하남형 ESG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학생주도로 실천하는 동아리 운영 학교를 10곳 선정·지원하며, 한국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15개 실천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ESG에 지자체가 주목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환경 정책등 지역 행정 운영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 탄소중립, 사회공헌 확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ESG 경영을 도입하거나 ESG 관점에서 접근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시와 하남시는 지역 행정에 ESG 경영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전라북도는 지역의 친환경에너지 확대, 사회공헌 등을 위해 지방정부, 공공기관, 지역 기업이 협업을 통해 ESG 실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는 지역의 미래 비전으로 ESG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ESG는 그동안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로 분류되며 기업 경영의 일환으로 강조돼 왔다. 때문에 ESG는 국내 기업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ESG 개념을 도입하고 실천하려는 지자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하남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를 평생교육 분야에 도입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정부 및 기업 등과 손 잡고 ESG 실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ESG 경영, 교육에 도입하는 하남시하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ESG 경영 도입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일반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은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실제로 그런 시설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주민이 선호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3월 27일~5월 22일까지 ‘주민친화형 복합폐기물처리시설 공공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대상은 소각장과 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로 소각열, 전기, 바이오가스와 같은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주민 선호시설(주차장, 영화관, 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하여 이달부터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적은 저녹스보일러를 500가구에 대당 16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시는 관내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가구당 1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하남시 관내 주택소유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경우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