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전국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을 대상으로 실거래 조사를 벌인 결과, 편법증여와 탈세의심 등 수백 건의 이상거래가 포착됐다.국토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조사 결과와 부동산 범죄 수사 결과를 26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올해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실거래 조사는 국토교통부에 실거래 조사(감정원 위탁) 권한이 신설됨에 따라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이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기간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국세청이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앞서 8·2대책 이후 3차례에 걸쳐 부동산 거래 탈세 혐의자 843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국세청은 18일 서울 강남 등 주택가격 급등지역 아파트 양도·취득 과정에서 편법 증여 등 탈세혐의가 있는 532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지역의 고가 아파트 거래 중 편법 증여로 의심되는 사례를 파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