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이차전지 특허침해 관련 합의파기' 주장에 대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LG화학은 30일 “당사는 경쟁사(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대해 소모적 논쟁과 감정적 대립으로 맞서기보다 법적절차를 통해 모든 것을 명확히 밝히는데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경쟁사는 법적절차에 성실히 임하기보다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행위를 반복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합의서 공개로 여론을 호도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LG화학은 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LG화학이 지난달 26일 이차전지 특허침해로 SK이노베이션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가운데, 특허침해 내용 중 분리막 관련 원천기술인 ‘US517’과 ‘KR310’의 동일성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모양새다. LG화학은 2011년 특허침해를 주장하며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내에서 이미 같은 내용의 소송을 벌였지만, ‘US517’이 ‘KR310’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패소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29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의 이차전지 특허침해 논란에 따른 소송이 거듭되자 결국 양사가 맺었던 합의서를 공개하고, LG화학의 합의파기를 명확히 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민신뢰를 감안해 그간 밝히지 않았던 양사 합의서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2014년 10월 권영수 LG화학 대표이사와 김홍대 SK이노베이션 NBD 총괄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대상특허와 관련해 향후 직접 또는 계열회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상호간 특허침해금지나 손해배상의 청구 또는 특허무효를 주장하는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한다&r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퀄컴과 특허분쟁 중인 애플의 아이폰 일부 모델에 대해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특허 침해로 판매가 금지됐다.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이 퀄컴의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아이폰 7‧7plus‧8‧8plus‧X 모델의 독일 내 판매를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관련 특허는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신 모드에 따라 전력을 조정하는 ‘엔벨롭 트래킹’에 대한 것이다.애플이 항소하면 즉각적인 판매 금지 처분은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퀄컴이 보증금 6억6840만유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