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가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한다. 투명 페트병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스파클은 라벨 없는 먹는샘물을 출시한다.비와이엔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스파클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PLUStIC)’을 생산하고 이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확대한다. 플러스틱은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투명페트병 용기 사용을 확대해 막걸리병 등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활용을 더욱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자원순환사회연대가 4월 8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 등 전국 45개 지역에서 막걸리와 동동주 등 지역탁주병의 색깔과 접착제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60개 업체, 89개 제품에서 유색페트병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조사는 시역시민단체 등과 함께 진행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현재 먹는샘물(생수)과 음료류 용기는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공동주택)는 7월, 단독주택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과 관련해 서울시의 시범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범사업을 한 차례 연기한 후, 이달부터 다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투명 페트병만 분리배출 및 수거가 되지 않아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환경부는 2월 5일 투명(무색) 페트병을 별도로 모아 2022년까지 연 10만톤을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월로 예정된 비닐·투명페트(PET)병 분리배출제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그동안 자치구별 준비 상황에 따라 2월 중 시범운영을 시작하도록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홍보와 점검 등을 진행하지 못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강화한다.분리배출제는 환경부가 올해 상반기 내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무색 페트병, 골판지를 분리배출 품목에 별도 항목으로 추가하고 품목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