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책만으로는 철강산업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전력 및 수소 생산 영역에서의 빠른 탈탄소화를 이끄는 정책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며 향후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전기화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대를 위한 전원구성이 계획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철스크랩 기반 전기로 기술과 같은 대체 기술의 개발 및 확대와 해당 기술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한 R&D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이 필요하며 경제 전반의 철강 소비 효율 향상과 철강 재활용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철강업계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환경부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 3위(광양제철소, 1만9668톤)와 4위(포항제철소, 1만7314톤)에 각각 이름을 올린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기업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의 저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대기오염물질 배출 주범인 철강업계는 그나마 철강 부산물(대부분 철스크랩, 철강슬래그) 중 99%를 재활용하고 있다.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철강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철강업계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환경부 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 3위(광양제철소, 1만9668톤)와 4위(포항제철소, 1만7314톤)에 각각 이름을 올린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기업들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의 저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중이다.무엇보다 최근 잇따른 철강업계의 환경오염 사고들은 이들이 한국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일부 철강업체가 철스크랩에 불순물을 혼입해 납품하다 적발됐다.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에 설치된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는 대한철강, 와이케이스틸, 에스케이스틸, 현진스틸, 고서삼화자원, 부창자원 총 6개 업체의 고의적 불순물 혼입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철스크랩위원회 실무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대한철강·고서삼화자원·부창자원에는 경고 3개월, 와이케이스틸과 현진스틸에는 주의 1개월, 에스케이스틸에는 공표 6개월의 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