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길찾기·버스·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의 각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5일부터 ‘T맵 대중교통’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으로, 먼저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수도권 미적용 호선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을 탑승하기 앞서 칸별 혼잡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폭언 및 폭행 등으로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또타지하철' 앱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추가한다.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지하철 보안관이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후속 조치에 나선다. 또한 서울시는 지시에 불응하거나 지하철 보안관을 폭행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이달 1일부터 서울지하철 운행 시간이 1시간 단축 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던 야간 근무자들은 교통에 대한 피해를 받고 있다. 취재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야간 근무를 하고 있는 근무자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지하철 단축 운행으로 불편한 점?"이라고 묻자 근무자는 "지하철 단축 운행으로 야간 및 광역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버스를 탑승하면 항상 사람들이 가득 차있다"라며 또 "교통비는 2배가 증가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와 어울리지 않다"라며 밝혔다. 지하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지하철 이용객 불안을 줄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기존 ‘경계’ 단계보다 시설물 방역 횟수를 크게 늘려 실시하며 확진자 이동 경로가 공개된 즉시 해당 구역과 이동 차량을 소독한다. 이용시 꼭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도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평소 전동차 손잡이 소독&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시즌제(12~3월)’ 기간 동안 지하역사와 어린이집,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 62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대상은 지하역사와 지하도 상가 338개소(관리대상 100%)와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286개소(관리대상 20%) 등 총 624개소로, 시·구 담당공무원 합동 또는 개별점검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하철 등 대중교통차량을 비롯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대중교통차량 내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 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측정기기 부착,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 등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친환경 교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강공원 녹음수광장 일대를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두 가지를 선택해 인증 지점을 찾아가면, 현장에서 대기 중인 운영 요원에게 인증표식을 받고 출발지로 돌아와 티셔츠, 양말 등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밖에 △행사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특별대책은 국내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주로 미세먼지 배출 원인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환경부의 뚜렷한 목표를 인정한다고 해도 대다수 서민의 발이 되는 지하철 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언급조차 없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미세먼지 노출에서 보호하기 위한 개선 사업도 추가돼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대책이 과연 국민 대다수를 고려해 만든 대책인가라는 의구심까지 든다.서울시가 2016년도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서울시가 지하철 미세먼지 대책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5일 1단 기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환경부는 관련 기준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환경부령)에 지하철 등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PM 2.5) 기준은 빠졌다.이 규칙은 내년부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에 한해 일평균 PM2.5 기준을 70㎍/㎥이하로 정했다. 이는 권고기준으로, 사업주는 자율적으로 2년에 한번 PM2.5를 측정하면 된다. 준수여부는 전적으로 사업주의 자율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