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성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0개의 병상을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 대응하기로 했다.상급종합병원은 병상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수가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 병상이 필요하다.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총 음압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추가 생산하고, 전량 의료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길리어드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의 투약 대상자를 구체적으로 밝혔다.방역당국은 “발병 10일 이내,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계획”이라며 “중증, 위중 상태의 환자 30여 명이 첫 투약 대상자가 될 예정이며, 약 신청부터 공급까지 24시간을 넘지 않게 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투약을 받으려면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돌입한다.HK이노엔은 9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들어갔다.‘고효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CEVI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인체용 코로나19 및 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