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렘데시비르를 의료진 판단 아래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했다. 질병청은 앞으로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번 승격의 핵심은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 행정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예방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질병청은 청·차장을 포함해 5국·3관·41과로 개편됐다. 인원도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1476명 규모로 확대됐다. 국립보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으려면 역학조사와 격리조치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방역 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이번 주말 집에 머물며 가족과 생활하고, 마스크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려 제대로 쓰라고 언급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1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유행규모와 확산속도는 방역 조치로만 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위와 같이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유행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덧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 구광모 회장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가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리더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19일 유엔 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인에 구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도 이름을 올렸다.국내 5대 기업 총수 가운데는 구광모 회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조원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가 백신 생산에서 접종까지 보관·수송 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백신의 보관·수송 과정에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백신의 생산·유통·사용단계에 있어서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 관리에 관한 내용과 제조·수입·도매상의 백신 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해외 과학계에서 제기된 코로나19의 공기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WHO 전문가인 베네데타 알레그란지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믿음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혼잡하고 폐쇄적이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특히 아주 특정한 조건의 환경에서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증거가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공기 중 전파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는 언제쯤 코로나 ‘종식’을 외칠 수 있을까. 코로나가 처음 유행할 당시만 해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여름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우리나라도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유행이 시작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방문판매 업체, 종교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국가지정 음압병실 확충사업을 통해 기존 29개 의료기관 161개병실(198병상)에서 39개 의료기관 244병실(281병상)로 확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 ~ 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