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재계 협력을 위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기후변화 등 직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SG 경영이 정착돼야 한다"라고도 밝혔다.23일 대한상의와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미 양국 산업장관과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3대 산업의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과 미국 정부가 기후목표, 부문별 탈석탄, 청정에너지 보급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목표에 대해서도 협력한다.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22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첨단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전세계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서, 다음 팬데믹으로부터 전 세계를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며, 경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관련 한미 공조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언론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회견문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유럽의약청(EMA)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협력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 및 관련 감염증의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6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 여름 냉면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지역 상승폭이 컸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4.2%, 5월 4.1% 상승하는 등 올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6월의 경우 2012년 3월 5.3% 이래 가장 많이 올랐다. 전체 물가 상승률 1%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냉면값이 오른 이유로는 올해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을 꼽을 수 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국민간 교류 확대 및 경제 협력, 평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는 정부와 국민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기술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청년들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 교류를 늘리고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프로그램도 늘리기로 했다.또 현재 약 200억달러의 교역 규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올해 내에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북미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와의 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끝내고 평화 공존하는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종전선언의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