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기후위기 대응법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기동력차 전환 속도를 높일 경우 부품사 등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고 근로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최근 두차례에 걸쳐 긴급온라인 회의 등을 열고 지난 8월 19일 국회 환노위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일명 기후위기 대응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 생태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수소차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고 세계 시장 기준 보급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전소가 부족하고 지역 편차가 심해 수소차 산업 발전 속도가 느려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8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한 국가지만 충전 여건 미흡으로 수소차 산업의 발전 속도가 지체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소차 중 33%가 운행 중인 국가로 보급률 세계 1위다. 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 산업계가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생태계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회 모빌리티포럼이 13일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 포럼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후원한다.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위주로 발전해가는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산업 동향과 환경규제 대응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국 협회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석탄발전에 의존하는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양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9월 양측간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두 나라의 시장과 규제 동향 공유, 전기동력차 등 미래차 정책 관련 정보교환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해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9월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그리고 인도 등 주요시장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월 이후 회복세 지속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금년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9월 2.0% 증가한 795만대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시장이 전년 대비 증가한데 따른 효과다.협회에 따르면, 미국이 역대 최저수준 금리 등 정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