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환부문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부문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산업부문 중에서도 철강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배출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관련 업종에 맞는 감축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수단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 분야별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가 전략 및 부문별·연도별 대책을 내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발전공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전환 부문 탄소중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전은 지난헤 12월 말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사내 최고 심의기구인 ‘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이하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전은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기반으로 현안협의체, 자문그룹, 전력그룹 탄소중립협의회, 노사실무협의회, KEPCO 탄소중립 자문단 등 워킹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한편,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