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601종의 포유류 및 관속식물의 멸종위험 상태를 종합적으로 담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이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각 종의 사진을 포함해 종명, 학명, 영문명 등도 함께 기재해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국립공원 지도를 함께 넣어 개략적인 분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난 2012년 처음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에 기초해 국내 포유류와 관속식물 601종의 멸종위험 상태 최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생물 소재 사업화 지원과 자생생물 소재의 대량증식 기반시설 구축에 나선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 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은 올해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녹색산업 혁신 정책의 하나로 자생생물 소재를 연구개발·제품화하는 현장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맥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생산한 화장품을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에 공급하는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와 함께 1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자생식물 이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가 제주도 자생식물 대량증식과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인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제주도 자생식물인 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칠발도(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등 바닷새 번식지를 복원한 결과, 폐사한 바닷새가 2015년 약 400마리에서 지난해 2마리로 크게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칠발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47㎞ 떨어진 무인도로 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 희귀조류를 비롯해 50여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는 여름철새 중간기착지이자 집단번식지다.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 국내 최대 번식지로 매년 2000여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사업을 수행해 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