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만의 타이거슈가 흑당 관련 상품 인기가 편의점의 수입 대상국 규모 순위를 바꿔놓았다. GS25는 직수입 거래 최대 규모 대상국이 2018년 일본에서 2020년 대만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 운동과 최근 타이거슈가 등 대만 관련 상품의 인기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직수입 거래 대상국이 다변화된 배경에는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있다. GS25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을 비롯해 4개 국가에 불과했던 직수입 대상 국가는 지난해 9개국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제맥주가 마의 10%대를 뚫었다. 수입맥주에서 등을 돌린 고객들이 수제맥주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CU에 따르면 이달 28일 편의점 업계 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약 3년 만이다. 최근 몇 년간 편의점 맥주 시장의 강자는 수입맥주였다. 수입맥주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선 이후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세력을 뻗쳤다. 40% 남짓의 국산맥주 매출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수입맥주 시장까지 번지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일본 대표 맥주 브랜드 아사히는 매출이 20분의 1로 줄어드는가 하면 수입 맥주를 다루는 업계는 무급 휴직을 감행하는 등 생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맥주 시장 소매 매출액은 6,932억1,900만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하이트진로 `테라`가 각각 2,685억 5,200만원과 89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