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O)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이번 사업 수주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톤(하루 33.6만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13일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 세계 백신 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영국·그리스·스페인 등 유럽국가뿐만 아니라, 태국 등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백신 여권 도입을 시작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여권은 문자 그대로 국가 간 이동 시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는 ‘여권’처럼 쓰이지는 않지만, 향후 국제규범 등이 정립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해 다른 나라를 오갈 수 있는 여권처럼 쓰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유럽 연합은 역내에서 자유로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차 센서, 시스템 반도체 부품 등과 관련 한국과 이스라엘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2019 한-이스라엘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이스라엘의 자율주행차 부품·통합 운영 플랫폼 등 전문기업 10개사가 방문해 한국의 현대차, 만도, 한화테크윈 등 자동차 생산 부품기업과 삼성전자, KT 등을 미래 차 플랫폼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외 대․중소기업 관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25년 세계 물산업 시장이 10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물산업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공 주도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 시장은 30조원 규모(2017년 물산업통계, 환경부)에 머무르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를 미래 환경과제에 대비하는 고도화된 하수처리 시설이자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12일 내놨다.먼저 그동안 저이용돼 왔던 물재생센터 부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 분야에서 수입선 다변화를 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소재부품 강국인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와 소재·부품협력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소재·부품 국제협력 WEEK’로 정하고, 각종 협력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소재부품 협력 세미나와 상담회를 집중 개최하고,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먼저 프랑스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