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충남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한 ‘10MW(메가와트)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 플랜트’가 1만 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전력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시멘트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실증 플랜트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에 설치해 공동 운영 중이다.전력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1만 시간 무정지 연속운전 성공은 국내 최대 설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이에 맞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탄·석유·전력 등의 동력산업(動力産業)은 한 나라의 산업 토대로 그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자 종래 국가 산업을 지탱하던 발전사들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란 주 업무에만 머무를 수 없게 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5대 발전사들은 저마다 기후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매체순환 연소기술은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것을 말한다.한전에 따르면 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KOLAS 인정을 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고 27일 밝혔다.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익재단 법인 형태의 기관이다. 이 기관은 ‘Korea CCS 2020’ 사업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잡아서 가둬두는 방법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는 기술을 개발한다.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 이산화탄소 배출 사업장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압축한 뒤 특정 시설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