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연말정산시 직장인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항목으로 월세 세액공제가 꼽혔다.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해 연말정산시 소득‧세액공제를 놓쳐 연맹의 환급 도우미 코너를 통해 환급받은 3300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집주인과의 마찰 때문에 월세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다가 이사 후 경정청구한 사례가 많았다.납세자연맹은 “임대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는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압력을 넣거나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월세나 관리비를 올려 받는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주택임대시장에서 서민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국내 임차가구 중 월세의 비중이 60.5%에 이르고, 서울 평균 월세 비용은 약 115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임대시장에서 저소득층의 월세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주거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월세 동향 및 임차비용 상승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세는 49.5%에서 39.5%로 축소된 반면 같은 기간 월세는 50.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