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스쿨존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났을 때도 운전자들이 100% 처벌을 받는다는 문제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취재진은 서울 일대 초등학교를 직접 가보았다. 현장에 가보니,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는 스쿨존은 많지 않았으며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때문에 매우 위험한 환경으로 되어 여전히 안전하지 못한 사각지대로 자리 잡고 있었다. 또한 서울 서대문구 어느 한 초등학교는 '스쿨존 주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