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천, 전북 고창, 대전, 제주에 이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남성 A(78)씨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숨졌다.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무료 접종을 위해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유통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2일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은 6일 “올해 생산한 백신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들은 25℃에서 24시간 노출돼도 품질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배송 운송과정에서 노출된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백신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질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