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는 인구 1000만명이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다제내성균)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항균 내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항생제를 계속 남용한다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3초당 1명꼴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820만명 정돈데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구의 수명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크게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세균성 폐렴 치료 관련 신약물질을 확보했다.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물질 ‘SPL200’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에서 확보한 SPL200은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고 여러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물질로, 24개 아형의 백신형 및 11개 아형의 비백신형 임상분리주들에 대해 모두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