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의 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사업계획서 적정통보를 하자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정치권까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향후 소각장 건설 절차가 청주시의 재량권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주민들이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어 법적 공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금강유역환경청은 4일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ESG청원이 낸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정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금강유역환경청이 ESG청원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보완 요청을 하고 지난달 18일 해당 업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금강환경유역청(이하 금강청)이 ‘조건부 동의’를 결정한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과 관련, 시가 재량권을 갖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히면서 논란이 장기화할 전망이다.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건축 허가 등 후속 절차가 남은 상황에서 시가 기존 소각장 신‧증설 불허 입장을 고수해 업체인 ESG청원과 지자체 간의 법정공방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4일 시는 입장문을 통해 금강청에서 법과 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를 결정했지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