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올해 9월부터 선거철 홍보를 위해 걸어두는 길거리 현수막이 사라진다. 길거리 현수막은 오래 전부터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는 환경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환경단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불필요한 홍보물을 더욱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선거에 영향을 주는 현수막 홍보를 9월부터 단속한다고 밝혔다. 투표소 안내 등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을 제외하고 단순 정책 홍보를 위한 길거리 현수막이 단속 대상이다. 중앙선관위는 “현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선관위가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행보다. 선관위는 투표소 안내 등 선거권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만 유지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다.대표적 홍보 수단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