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푸옹 칸 유치원에서 빗물 식수화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은 서울대학교빗물연구센터와 협력해 20톤 규모의 빗물 저장 탱크를 사용, 베트남 내 식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지원한다. 이번 식수화 시설을 통해 유치원과 인근 500명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베트남은 기후 특성상 우기·건기 강수량의 차이가 크며 바다와 근접한 하천이 많아 식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도시의 경우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같은 불투수면이 많아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유출되는 비율이 높다. 이는 수질오염, 도시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 건천화 등의 환경문제를 유발한다.최근 이러한 도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저영향개발 기법은 빗물 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 저류 등을 통해 빗물의 유출을 최소화함으로써 개발로 인한 자연 물순환과 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올여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물순환을 주제로 한 빗물학교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빗물학교는 청소년에게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순환 정책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총 3개의 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 수업 내용으로는 크리에이터 교실, 댄스교실, 레인 팝아트 교실이 있다.100명의 수강생은 총 3개 수업을 학습하고 빗물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7월 27일 서울광장에서 졸업식을 진행한다. 빗물학교 학생으로 활동하게 되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주 등에게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빗물이용시설은 건물의 지붕, 벽면 등에서 모은 빗물을 저장했다가 조경용수, 청소용수, 농업용수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시설로 빗물 집수, 여과, 저장, 송·배수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지원대상은 지붕면적 200㎡ 이하의 건축물에 설치하는 빗물이용시설로 1000만 원 이내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울산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시가 버려지는 귀중한 수자원인 빗물 활용을 촉진하려고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90%(기준설치비 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소형 빗물이용시설의 지원 금액 한도는 시설 귬호에 따라 최소 201만9000원에서 최대 240만6000원까지고, 학교 및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다. 시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빗물이용시설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렇게 모아진 빗물은 텃밭이나 화단을 조성하거나 마당을 청소하는 등 다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빗물을 재이용해 청소, 조경에 활용하는 '물순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서울시는 2016년부터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해 버려지는 물을 줄여나가고 있다. 흘려보내면 하수가 되지만 재이용하면 자원이 되는 빗물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시에 물이 효율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시는 "모아놓은 빗물은 청소나 조경에 사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빗물이 땅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