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 철수 속도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 9등급 수준의 차주에 대한 대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영업환경이 악화된 탓이다.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에서 최고이자율 인하 이후 대부업 철수와 사업 및 포트폴리오 전환이 빨라질 수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2월 연 연 27.9%에서 24.0%로 최고이자율 인하 이후 지닌해 6월을 기점으로 대부자산 잔액이 감소하며 열악해졌기 때문이다.당시 최고인하율 인하는 과거 인하 때와는 달리 대부잔액이 감소했다.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4%에서 20%로 인하하는 법안이 실행되면 대출절벽을 높여 서민경제를 역주행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저신용자들은 금리가 내려가더라도 돈을 빌릴 곳이 줄어들고 오히려 불법 사금융을 양산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열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을 확정했다. 저금리 기조와 고금리대출에 따른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20%를 초과하는 대출을 이용하는 239만명중 208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21대 국회에서 법정 최고금리를 20%까지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금리인하 조치가 서민의 이자부담 완화보다는 대출 장벽을 높여 제도권 금융 밖으로 밀어내는 ‘역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민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대부업의 생존을 지키는 상생을 위해선 금리인하와 더불어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현행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4%포인트 낮춘 20%까지 완화하는 ‘이자제한법 일부 개정안(대부업법)